NASA, 화성 주택 설계 공모 입상 3작품 발표


미 항공 우주국(NASA)는 최근, 달과 화성에 인류가 산다는 것을 가정하고 실시한 3D 프린트 주택 설계 공모에서, 상위 3위에 입상 한 작품을 발표했다.



설계 공모는 2015년부터 시작되었고, 달과 화성, 또는 그러한 행성에 적합한 주택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 대회 제3스텝의 4단계로,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완성 예상도 제작을 11팀에게 의뢰. 아울러 설계 의도를 설명하는 짧은 동영상을 제작 해달라고 했다.




각각의 작품은, 공간 배치와 아름다움, 건설의 실현 가능성, 확장성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했다.



1위로 선정된 것은 뉴욕의 팀이 설계 한 "Mars X"로, 트위스트 구조에 작은 구멍을 배치하여 자연광을 도입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2위에 입상 한 모듈식 "조페루스(Zopherus)"는, 자율 탐사선에 의해 "인쇄" 가능하다.



3위의 "마스 인큐베이터"는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모듈형 디자인. 이 중 하나에서는 식물을 재배한다고.




상금 10만 달러는, 이 3팀이 나눠 갖는다고 한다.



5월 초순에 열리는 다음 단계에서는, 이 세 팀이 각각 3D 프린터로 스케일 모델을 제작하고 8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NASA는 달과 화성에 유인 비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달의 비행을 위해 미국 기업 9개사로부터 입찰 공고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