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년의 지구역사로 보는 "의자가 보급 된 200년"의 의미


지질 연대라고하는 것은?

약 46억 년의 지구 역사를, 암석과 화석을 단서로, 동식물의 생존 기간으로 시대를 구분 한 것이다. 지질 연대로 말하면 우리가 살고있는 현대는 "충적세"라는 것이다.



충적세는, 약 10만 년간의 마지막 빙하기가 끝난 후의, 약 1만년 전부터 현대까지의 비교적 안정된 온난 한 시기를 가리킨다. 인류가 수렵 채집 생활에서 농경 목축 생활로 옮겨가는 이른바 정착 혁명, 농업 혁명이라는 시간이다.


그런데, 최근의 지질 학적 관점에서 지구는, 충적세가 끝나고 새로운 시대 인 "인류세"에 돌입하고 있는 것으로되어 있다라고 한다. 계기는 오존 구멍의 해명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 파울 크뤼천이 2000년 국제 회의에서 "우리는 충적세가 아닌, 인류세에 살고있다"라고 주장한 것이다.


"인류세"라는 것은, Anthropocene라고하며, 고대 그리스어로 "인간"을 의미하는 안트로포스(anthropos)와 "신생"이라는 뜻의 카이노스(kainos)를 결합한 신조어로, 인간의 활동이 지구 환경에 큰 영향을 주게되는 시대를 의미한다.




그럼, 이 "인류세",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하면, 1784년 제임스 와트에의한 증기 기관의 발명 특허의 연도, 말하자면 산업 혁명과 함께 시작되었다고하는 것이 크뤼천의 설명이다. 산업 혁명에 의한 석탄의 대량 연소는,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이어졌고, 또한 석유의 사용으로 그것이 계속 인간에 의해 지구 환경이 급변했기 때문이다.



이 "인류세"라는 말이, 최근 1년간 여러번 언급되었던 것으로보면, 올해 또는 내년 쯤에 국제 지질 과학 연합에 의해 공식적으로 이 호칭이 사용되어질것 같다. 


- 의자가 대중화 된것은 이 200년


지난해 말..."사피엔스 이변 ~ 새로운 "인류세"의 충격"이라는 책은, 지구의 역사, 인류 역사의 장대한 스케일 속에서 현대인의 생활과 신체 건강을 파악, 그 설득력으로 현실의 생활 습관을 바꾸고 싶어지는 충격을 가진 1권이었다.


저자는 영국 켄트 대학의 Vybarr Cregan-Reid 부교수로, 환경 인문학과 19세기 영문학을 전문으로하는 저서에서 다루어지는 주제는 인류 역사, 고전 문학, 건강, 환경 문제로 다양하다.



그에 따르면, 이족보행의 최초의 인류는 800만 년 전까지 거슬러올라간다. 침팬지에서 분화 한 유인원은 다음에는 걷는것으로 진화했다. 초기 인류는 매일 8킬로미터에서 14킬로미터 정도 걸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에, 대체로 하루에 2시간에서 4시간 정도 걷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쉴때도 있었다. 수렵 채취 시대에는 의자는 존재하지 않았고,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며 풀썩 주저앉는 자세로 안정을 취하고, 식사도 했었다. 따라서 인류는 아직 정착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원래 의자가 전세계에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200년 정도. 그리스,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아즈텍 문명에도 의자는 있었지만, 권력과 부의 상징물로서 통치자와 일부 특권 계급 만 의자에 앉을 수 있었다.


산업 혁명의 발상지 영국에서는, 공장 노동자를 양성하기 위해 빅토리아 시대에 교실에 학생들을 모아 장시간 의자에 앉혀 교육을하는 현대의 학교 구조를 만들었다. 교장 선생님이 의자에 앉지않는 학생을 학대하고 죽이는 것을 금하는 법률까지 있었다고 하니 당시의 의자를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부자연스러웠던지 알 수 있다.


그렇다는 것은, "인류세"라는 것은, 인간이 의자에 앉게 된 시대이며, 그 결과로 우리는 요통이나 비만이 가져오는 생활 습관병에 시달리게되었다.




- "인류세"의 화석은 닭 뼈


약 1만년 전 인류의 정착 혁명은, 농경 혁명과 겹친다. 이족 보행을 시작한 인간족의 800만 년의 역사에 비해, 씨앗을 뿌리고 수확 한 작물을 먹을 수있게된 것은 아직 800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원래 치아는 곡물 자체와 그것을 먹는 빈도에 견딜만큼 강하게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곡물은 충치의 원인이 될뿐만 아니라, 현대의 포식에 의한 높은 칼로리로 역시 인간의 신체에 너무 과도한 것 같다.


인류 역사의 오랜 기간으로 본다면, 인간은 여전히 의자에도 당분에도 익숙하지 않다. 인간의 신체는 생활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데에 만년 단위로 시간이 걸릴테니까.



작년 12월에 영국 왕립 학회의 오픈 액세스 저널 "Royal Society Open Science"에 게재 된 논문에 따르면, 백악기의 암모나이트처럼 "인류세"를 대표하는 화석은 닭의 뼈가될지도...




지금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먹는 것은 치킨으로, 연간 658억 마리가 식용으로 이용되고있다고 한다. 이 식용 닭고기의 프라이드라고하는 종은 인간의 집중적인 개입으로 인위적으로 변형된 골격으로되어 있는것 같다. 바로 인간의 활동이 지구 환경에 큰 영향을 주게된 "인류세"의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무브먼트로 되고있는 "탈 프라"도, 플라스틱이라는 인공물이 해양 오염을 확산하고, 생물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으려는 움직임이다. 그러나 플라스틱은 자연 분해되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남아있다. 인간은 자연을 너무 바꿈으로써 자연속에 사는 곳을 스스로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후세의 고급 지적 생명체는 현대의 "인류세"의 지층을 분석하고 "닭고기와 플라스틱의 시대"라고 부르게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