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도심지에 40마리의 물개가 방황 한 이유


캐나다 북동부에서 바다가 동결되어, 길을 잃은 40마리의 바다 표범이 거리에서 우왕좌왕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는 진귀한 현상이 발생했다.



도로와 상점의 입구 등 도심지가 바다 표범으로 시끌벅적 해졌다는....


장소는 캐나다 북동부의 뉴 펀들랜드 섬 연안에 있는 로딕톤 바이드 암(Roddickton-Bide Arm)이라는 도시.




하프물범은 이 시기가 되면, 해안을 얼음에서 얼음으로 이동해나가지만, 바다가 얼어 붙는 바람에 방향 감각을 잃어버려 내륙쪽으로 길을 잘못들수도 있다고 한다.



마을 촌장에 따르면, 40마리의 표범이 도시의 거리에 나타난것은 25년동안 한 번도 없었다는...


캐나다에는 해양 생물에 직접 간섭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흉포 한 개체도 있으므로 거주자는 직접 손을 댈 수 없다고 한다. 




이미 교통 사고도 일어나고 있다고하고, 길을 잃은 물개들이 굶어 죽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민들은 어업 해양부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고 대응을 어떻게하면 되는지 의뢰했다.



지금 현재는 1마리씩 포획하여 10km 떨어진 해안의 얼음 끝으로 데려다주고, 자력으로 바다에 돌려 보낸다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