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카메라 2,500만 화소, Oppo의 플래그십 "F7"


중국 업체 Oppo가 새로운 플래그십 "F7"을 발표했지만, 그 셀카 카메라의 화소 수의 크기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5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전면 카메라에 탑재 한 이유는 뭘까?


- 화소 수가 너무 크면 어두운 곳에 약해진다



Oppo의 "F7"은, 외형은 Vivo V9와 똑같이 되어있지만, 이것은 같은 모회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V9에도 셀카 카메라로는 화소 수가 너무 큰 2,4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가 채용되어 있지만, Oppo의 "F7"은 그것을 더욱 상회, 2,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미국 언론 The Verge에 따르면, 2,500만 화소의 셀카 카메라는 우선 필요없다는 것이다. 2,500만 화소는 iPhone X의 전면 카메라 크기의 3.5배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카메라의 화소 수가 높을수록 화질이 좋아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화소 수가 높을수록 어두운 곳에서의 카메라 성능이 떨어진다고 되어있다.


4K 해상도의 사진을 찍는데 필요한 화소 수는 830만 화소로 알려져 있으며, 셀카 사진을 프로 수준으로 사용 또는 확대가 요구되는 상황이 아니면, 2,500만 화소도 필요없다고 The Verge는 결론을 내렸다.



Oppo F7은 화면 비율 19:9, 6.2인치, 2,280×1,080 픽셀의 디스플레이, Media Tek Helio P60 프로세서, Android Oreo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가 탑재되어 있다.


F7은 4GB의 RAM과 64GB의 스토리지, 6GB의 RAM과 128GB의 스토리지의 2가지 모델 중에서 선택가능하며, 판매 가격은 340 달러와 415 달러로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