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원반 은하는 10억년에 1회 주기로 회전하고 있다


2018년 3월 9일(금)에 왕립 천문 학회 월보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모든 원반 은하는 질량과 크기에 관계없이, 약 10억년에 1번씩 회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호주의 국제 전파 천문학 연구 센터의 천문학자 인 게르하르트 모이라 씨는 "스위스 시계 정도의 정밀도는 아니지만, 만약 원반 은하의 가장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다면, 그 크기에 관계없이 1바퀴 돌아서 같은 장소로 돌아오는데 약 10억 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발견은, 수많은 은하에 대해 바깥에 있는 중성 수소의 시선 속도를 측정 한 것이 계기였다고 한다. 이 측정에 의해 은하의 회전 주기를 계산 할 수 있었다는 것으로, 측정 된 모든 원반 은하가 그 크기에 관계없이 1회전 하는데 10억 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계처럼 회전 주기가 원반 은하의 보편적인 특성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큰 발견임에는 틀림없다라는 것.





연구자들은, 이 연구에서 은하의 가장자리에 "젊은 별"이나 "성간 가스"만의 집단을 찾는것에도 기대하고 있었던 같지만, 실제로 발견 한 것은 젊은 별과 별 사이 가스 외에 꽤 오래된 별을 발견했다는 것이었다.




모이라 씨는 "이것은 중요한 발견입니다. 왜냐하면 은하의 끝이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것은, 우리의 관측에 제한을 주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 그리고 컴퓨터의 처리 능력을 낭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 덕분에 원반 은하가 약 10억 년에 1번 회전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원반의 가장자리에는 성간 가스와 젊은 별, 그리고 오래된 별이 혼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2020년에는 차세대 전파 망원경 "스퀘어 킬로미터 어레이(SKA)"의 운용이 개시 될 예정이며, 은하 등의 관측 데이터를 대량으로 생성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구자들은 "은하의 끝은 어디인가?"를 운용 개시 전에 생각해두는 것은 SKA 등에서 생성되ㅏ는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읽을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는 것이며, 향후 연구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