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ixit의 HomePod 분해 보고서 공개, 수리 용이성은 최저


iPhone 등 각종 기기의 분해로 유명한 iFixit가, 발매 된지 얼마 안된 HomePod의 분해 보고서를 공개했다. 모든 부품이 단단하게 접착 된 HomePod의 분해는 매우 어려워 수리 용이성은 최소 "1점"이라고 평가했다.



- 공장에서의 동작 확인용? 바닥에 수수께끼의 14핀 단자



HomePod의 바닥에 접착제로 부착 된 덮개 아래에 14핀 단자가 숨겨져있다. iFixit는, 이 단자에 대해서, 공장에서 동작 확인이나 프로그래밍에 사용 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HomePod의 외부를 덮는 메쉬 소재를 제거하려면 커터 나이프로 여는 방법 밖에 없었다고 한다.


- A8 프로세서와 1GB RAM, 16GB의 스토리지



윗부분 패널 아래에는 A8 프로세서와 1GB의 RAM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도시바의 16GB 플래시 스토리지가 발견되고 있고, HomePod은 음악을 본체에 저장할 수 없고 스트리밍 전문으로 되어있어, 스토리지 용도가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 본체를 오픈하기 위해서는 톱을 사용



원통형의 본체를 분해하기 위해서 iFixit는 결국 "톱"을 동원하게 되었다고.





바닥에서는 스피커용 대형 자석이 발견.


또한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를 듣고 음질을 보정하는데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되는 마이크도 발견되었다는.


image source : iFixit

- 수리의 용이성은 최소 "1점"


iFixit는 모든 부품이 단단하게 접착 된 HomePod으로 "전차 같은 내구성"이라 평가되며, 분해 수리의 용이성을 10점 만점 중에 최저 점수인 "1점"이라 평가하고 있다.


또한 HomePod이 고장 난 경우, 보증 대상에서 제외 되었을 떄는 279 달러이고, 신품으로 구입 할 경우 349 달러에 가까운 금액이 필요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