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에 공개 된 영화 "사이버 넷(원제 : Hackers)"에서는, 주인공이 해킹되기 쉬운 위험한 암호의 예를 들었다. 그것은 "love"와 "sex", "secret", "god" 등 너무나도 심플한 문자열이었다. 그런데 22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의 행동은 별로 변하지 않은 것 같다.
조사 기업 "SplashData"가 연례로 "최악의 비밀번호 100"의 2017년 버전을 공개했다. 올해의 워스트 5는 "123456", "passwrod", "1234567n8", "qwerty", "12345"였다.
상황은 지난해와 거의 변하지 않은 것 같다. 세상에서는 지금도 123456789와 같은 숫자의 나열을 가진 사람이 매우 많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약간의 지혜를 짜낸 것 같고, 숫자의 순서를 살짝 바꾼..."654321"이 26위에 올랐다.
또한, 아이들도 알 수 있을듯한 간단한 단어를 암호로하는 사람도 많다. "welcome"과 "monkey", "football", dragon", "cheese"라는 단어가 그 예다. 또한 올해의 트렌드를 나타내는 단어로는 "starwars"가 16위를 차지했다.
SplashData는 500만건에 달하는 인터넷에 유출 된 비밀번호로 이번 순위를 작성했다. 대상이 된 암호에 성인 사이트의 것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이것은 주로 북미와 유럽의 인터넷 사용자의 데이터라고 한다.
SplashData의 분석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자의 10%가 상위 25위까지의 최악의 비밀번호 중 어느 하나 이상을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3% 가까이가 "123456"을 과거에 사용했었다고 한다. 아래에 올해의 워스트 100중 25위까지만 소개.
1 위 : 123456
2 위 : password
3 위 : 12345678
4 위 : qwerty
5 위 : 12345
6 위 : 123456789
7 위 : letmein
8 위 : 1234567
9 위 : football
10 위 : iloveyou
11 위 : admin
12 위 : welcome
13 위 : monkey
14 위 : login
15 위 : abc123
16 위 : starwars
17 위 : 123123
18 위 : dragon
19 위 : passw0rd
20 위 : master
21 위 : hello
22 위 : freedom
23 위 : whatever
24 위 : qazwsx
25 위 : trustn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