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la는 얼마전 프레스 이벤트에서 전체 전동 트레일러 트랙터, Semi를 발표했다. 이 트랙터 헤드는 배터리와 전기 모터로 구동된다는 것 이외에도 여러가지 혁신적인 기술을 채용하고 있다. 그 하나는 Semi가 트레일러에게 가장 위험한 사고를 자동으로 해결하는 구조를 채용 한 점이다.
트레일러의 중대 사고 중 하나는 "잭 나이프"라고 불리는 현상에서 기인한다. 이름만으로도 왠지 불안감을 불러일으키는, 실제로 심한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잭 나이프"라는 이름을 몰라도, 그것이 어떤 사고인지는 미국의 드라이버에게는 잘 알려져 있다. 트레일러 트럭이 급격히 핸들을 꺾으면, 트렉터 헤드는 그 방향으로 틀지만, 무겁고 긴 트레일러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그대로 직진 해 버린다.
트랙터 헤드와 트레일러의 균형이 무너져 트레일러는 급격하게 구부러지는 것, 마지막에는 전복되고 만다. 이렇게 고속도로의 전체 레인이 막혀 일어나는 대 정체가 발생한 경험은 많을 것이다.
Tesla Semi에는 이런 종류의 사고를 적극적으로 방지하는 구조가 탑재되어 있다. 이것은 전체 전기 자동차라는 특색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즉, Semi는 각각의 구동 바퀴마다 독립적 인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있다. Semi는 센서로 각각의 바퀴마다의 하중을 감지하여 최대한의 안정을 위해 모터 출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한다. 하중 이동의 변화에서 오버 스티어가 발생할 조짐이 있으면 감지하여 즉시 수정할 수 있다.
드라이버가 일일이 개입할 필요없이, 트레일러 자체가 잭 나이프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이것은 견인하고 있는 트레일러 모델, 크기, 무게와 상관없이 트랙터 헤드만으로 이루어진다. 엘론 머스크는 발표회의 단상에서 "트레일러는 짜임새있게 잭 나이프 현상을 완전히 제로로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Tesla Semi의 이러한 안전성과 운전자에게도 매력적인 것이지만, 물류를 수행하는 회사 측에 자사의 차량, 인원, 그리고 탑재하고 있는 화물이 더욱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