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가 녹음 한 섬뜩한 느낌이 드는 암흑세계의 소리


진공의 우주는 무서울정도의 고요함에 싸여있다. 중력파의 속삭임이 희미하게 들려올 뿐이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전파, 플라즈마 파, 자기장 등 인간이 감지 할 수없는 신호를 수신하고, 때로는 음성 데이터로 변환하고 있다. 이것들은 "데이터의 가청화(데이터 소니 수정판)"이라고 부르는 수법. 멀리 떨어진 우주 공간에서 행성, 달, 혜성 등의 주위를 비행하는 우주선의 모습을 "듣는" 것이다.



대체로 굉음 소리가 들리지만, 가끔씩 섬뜩한 소리도 들리는 것 같다.


지난 10월 27일(현지 시간), NASA는 "섬뜩한 느낌"이나는 암흑속의 우주 공간 사운드를 몇가지 공개했다.


저 멀리 우주에서는 이러한 소리가 들린다고 하는데.....


■ 목성 탐사선 주노 : 목성의 바우 쇼크(Bow shock)를 통과




NASA의 목성 탐사선 주노는, 최고 속도 13만 마일(시속 약 21만km)로 몇주마다 목성을 일주한다. 그 때, 다양한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을 통과한다. 주노가 감지 한 가장 강한 신호는 목성의 바우 쇼크(호상 충격파)이다. 바우 쇼크는 목성의 자기장이 태양풍 입자를 반사시키고 있는 일종의 충격파. 이 음성 데이터는 약 2시간의 전기 신호를 몇 초로 정리한 것이다.



■ 케플러 우주 망원경 : Star KIC12268220C 밝기의 변화를 소리로 변환




케플러 우주 망원경은 몇 년에 걸쳐 약 10만개의 별의 빛이 행성의 궤도에 따라 변동하는 모습을 관찰 해왔다. 그리고 적어도 10개의 지구형 행성을 발견했다. 별 KIC12268220C의 소리를 들어보자. 원래는 빛으로 기록된 것이다. 최후의 개척지의 탐험이라기보다는 외계인의 우주선과 같다.




■ 탐사선 스타더스트 : 템펠 1 혜성을 통과




우주에서 녹음 된 몇 안되는 음성 데이터. 탐사선 스타더스트가 템펠 1 혜성의 우주 먼지를 통과할 때 우주 먼지가 탐사기에 맞아 생긴 소리다. 하지만 수수께끼의 생물이 창문을 두드리거나 바닥을 기어다니는 듯한 소리도 들린다.


■ 토성 탐사선 카시니 : 토성의 전파#1




원자력 전지를 탑재 한 토성 탐사선 카시니는 13년 동안 토성과 그 주위의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위성을 탐사했다. 이 신비에 싸인 섬뜩한 느낌의 음성 데이터는 지구의 오로라와 비슷한 현상을 통해 토성에서 발사 된 전파.





■ 관측 위성 폴라 : 플라즈마의 소리




지구는 플라즈마, 즉 전리층에 둘러싸여 있다. 전리층은 자외선에 의해 지구 대기가 고온으로 되어, 이온화(전리화)한 것이다. 1996년에 발사 된 관측 위성 폴라의 목적은 지구를 주회하면서 플라즈마와 오로라를 관측하는 것이었다.


■ 목성 최대의 위성 가니메데




NASA는 목성 최대의 위성 가니메데에서 이상한 전파를 기록한 위성을 밝히고 있지않다. 아마도 8년 정도 목성을 탐사 한 갈릴레오 일것이다. 어쨌든, 데이터에서 변환된 음성은 행성의 함성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