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가 생각하는 인간형 로봇, 4천km "자율 보행"이 목표


자동 운전 자동차의 실용화가 눈앞에 다가오는 중, 캘리포니아 공대는 이미 차세대 자동 운전 기술의 개발에 임하고 있다. 학교가 검토중인 신기술에는, 수천 마일을 자율 보행 할 수있는 인간형 로봇이나 구명 드론, 무리를 지어 비행하는 우주선 등이 포함된다.



이 학교는 10월 24일, 이러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NASA의 제트 추진 연구소(Jet Propulsion Laboratory, JPL)와 제휴하여 "Center for Autonomous Systems and Technologies(CAST)"를 새롭게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CAST는,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의 구내에 수백만 달러를 들여 설립한 연구 시설을 공개했다. "캘리포니아 공대와 JPL은 누구보다도 오랫동안 이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 해왔다. 사람들이 자동운전차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우리는 화성에 무인 탐사선을 보내고 있다"고 말하는 CAST에서 디렉터를 맡고있는 Morteza Gharib.




자동 운전 기술은, 알파벳 산하 웨이모 등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자동 운전 자동차 및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또한 환경에 따라 시스템을 정확하게 제어하는 알고리즘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있다. CAST의 목표는 로봇이나 무인 항공기, 우주선 등 기계의 "보디"와 지구상과 우주, 다른 행성 등 모든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 할 수있는 "추론 능력"을 결합했다.




현재 캘리포니아 공대와 JPL을 합해 총 24여명의 과학자가 CAST 소속으로 되어있지만, 연구는 대학과 NASA의 자원을 널리 활용하여 수행된다고 한다. 또한 CAST는 레이시온과 에어로 바이크 론먼트 등의 항공 우주 및 방위 기업에서 재정 지원을 받고있다.


CAST에는, 다양한 실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Aerodrome"이라는 3층의 무인 항공기용 실내 실험 시설에서는, 안개, 비의 재현과 풍동 실험을 실시, 악천후에 적응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우주 로봇 연구소에서는 클린 룸을 사용하여 우주 환경을 재현하고, 차량의 움직임을 테스트하고 있다. 또한 로봇의 조립을 할 연구소에서는 약 25미터의 타원형의 통로를 사용하여 보행 기술의 개량을 실시하고 있다.




CAST가 내거는 웅장한 목표 중 하나는, 인간형 로봇에 캘리포니아를 가로 지르는 길이 2600마일(약 4200킬로미터)의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을 주파, 대열을 이룬 드론 로봇의 호위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에서 토목 기계 공학 교수를 역임 Aaron Ames에 따르면, 10년 이내에 실현이 가능하다고 한다.



CAST는 또한 지진이나 홍수, 화재 등의 재해시 응급 지원 물자를 운반하는 무인 항공기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것은 사람을 운반하는 무인 항공기보다 훨씬 개발이 어렵다. 장애가 발생해도 계속 비행 할 수있어야 하고, 기후 변화에 자동으로 대응하고, 다른 무인 항공기와의 충돌을 피하지 못하면 안된다. 이러한 드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항공 우주 공학이나 기계 학습, GPS 없이 자율 비행 등 첨단 기술을 갖춘 확장성을 지월 할 수 있어야 한다"고 CAST의 Gharib는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