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iPhone 8 Plus, 통화중 잡음 발생..Apple은 대책중


iPhone 8 Plus를 구입 한 다수의 유저로부터, 통화 중 스피커 부분에서 잡음이 들린다고 미국 언론 MacRumors의 독자 포럼에서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 Apple은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


- 2종류의 소음에 대한 발생보고



iPhone 8 Plus에서의 통화시 소음에 관한 최초의 보고는, iPhone 8 Plus가 출시 된 9월 22일에 전해지고 있으며, 이후 미국, 호주, 유럽 각지에서 유사한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노이즈는 iPhone 8 Plus 본체에서 일반 통화를 하는 경우에 "지지~~"라는 노이즈와 팝음과 같은 높은 피치 소음의 2종류가 보고되고 있고, 모두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점이 공통적이라고 한다.


- 원인은 소프트웨어?




문제는 Wi-Fi 통화, VoLTE 통화, 접근성 노이즈 캔슬링 같은 기능의 온 오프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타사 VoIP 응용 프로그램에서 통화하고 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이어폰이나 스피커폰 모드로 통화하고 있을 때에는 발생하지 않고, 상대방이 노이즈는 들리지 않는다고 하는 것 같다.



MacRumors는 발생시의 상황으로부터, 원인은 스피커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문제가 아닌가라고 지적하고 있다.


- 강제 재부팅, 백업으로 복원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MacRumors의 독자 포럼에서는, iPhone 8 Plus를 강제로 다시 시작하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 한 사람과 계속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는 사람들이 혼재하고 있다.




Apple 서포트 직원은, iPhone 8 Plus를 공장 출하시 상태로 복원 한 다음 iCloud 백업으로 복원 할 것을 권하고 있지만, 이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 되는 경우와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 모양으로, 똑같은 것으로 교환받은 독자들도 있었다.


Apple은 문제의 소재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지난해 iPhone 7/7 Plus는 고부하시에 노이즈가 발생


지난해 발매 되었던 iPhone 7/7 Plus는 일부 단말기에서 높은 부하가 걸렸을 때 잡음이 발생하는 보고가 있었다.


이 문제는 녹음 테이프의 히스 노이즈와 닮았다고 해서 "히스게토"라고 불리었다.


또한 2016년에는 MacBook Pro(late 2016)에서 Windows를 동작시키면 스피커에서 팝 노이즈가 나오고, 스피커가 손상되는 문제가 발생했었지만, Apple이 업데이트 드라이버를 배포하고 난 뒤 해결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