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이상의 속도로 통과할 때만 과속방지턱이 동작


어린이 보호구역 등 사고가 빈번한 도로에는 주행 속도를 줄이기 위해 노면에 요철(과속 방지턱)이 설치되어 있다. 과속 방지턱의 문제는 제한 속도를 지키고 있는 자동차도 통과시에는 가벼운 충격을 어쩔 수 없이 받게 된다는 것.



스페인 Badennova라는 업체는, 이 문제를 없애고 속도를 지키지 않는 차량에만 과속 방지턱이 작동하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한다. 


시속 50km 이하로 달려야 하는 도로....


자동차가 과속으로 달리지 못하도록 과속 방지턱이 설치되어 있는데...모든 차량들이 이 과속 방지턱으로 인해 약간의 부하는 받게 마련.



그러나 Badennova의 과속 방지턱은...속도를 지키고 있을 때는 아주 가볍게 넘을 수 있게 되어있다. 이것은 범프안에 비 뉴턴 유체가 있기 때문. 적정 속도로 달리는 차량은, 유체는 그대로 타이어의 좌우로 흘러버리기 때문에 충격을 받지 않는다는...





속도를 내면서 달려오는 차량은 즉시 이 유체는 단단하게 되어버려 일반 과속 방지턱 처럼 충격을 전해준다는 것이다. 동영상을 보면, 어떤 원리를 이용하는지 대번에 알 수있다.





여성분의 테스트에는, 손가락으로 천천히 삽입하면 그냥 스르르륵 들어가고, 좀 빠르게 진입시키면 유체가 굳어 단단해진다는 것.


이 영상이 공개된 것은 오래전의 일이다. 2010년 스페인의 빌라누에바 드 타피아 라는 마을에서 실제로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다는. 비용이나 내구성에 문제가 없다면, 더욱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