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8에서는 베젤리스(기존의 iPhone에 비해 화면 크기를 최대한 넓히는 새로운 방법)의 채용과 홈 버튼의 가상화 등 다양한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그 속에서 밝혀진 Apple이 안고있는 문제는 어떤 것일까?
- iPhone 8, 올 클리스마스에 사용할 수 없을지도...
iPhone 8은 베젤 리스로 되고, 현재 iPhone 7과 거의 같은 크기이면서도 스크린은 iPhone 7 Plus보다 대형의 유기 EL(OLED)이 도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시에 부품 공급 등의 문제로 인해 공급 부족이 발생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KGI 증권의 애널리스트 Ming Chi Kuo 씨는 2017년 3분기(7월 ~ 9월)의 iPhone 8의 출하 대수는 200~400만대 이하로 4분기의 수요를 따라가지 않을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 출하 대수를 2017년 3분기 iPhone 7/7 Plus의 판매량과 비교하면 매우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iPhone7, iPhone 7 Plus 출시 몇 주 동안 판매대수는 총 2,500만대였다.
iPhone 8이 iPhone의 디자인을 3세대 만에 혁신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200~400만대 출하 대수의 적음은 혼란을 낳을 가능성이 있다.
이대로는 iPhone 8이, 중요한 크리스마스 시즌에 구입할 수 없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iPhone 8과 동시에 iPhone 7s와 iPhone 7s Plus가 발매되기 때문에 iPhone 8에 대한 수요의 집중은 다소 완화된다고도 볼 수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 iPhone 8은 컬러 선택이 적다?
iPhone 8은 베젤 리스가 될뿐만 아니라, 상단 중앙에 노치가 있는 특수 스크린 형태이기 때문에, 베젤이 화면에 맞게 블랙 일색으로 되고, 거기에 맞게 케이스의 컬러 전개가 한정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iPhone 7/7 Plus는 현재 화이트, 제트 블랙, 실버, 골드, 로즈 골드, 레드의 6종류가 전개되고 있지만, iPhone 8은 블랙, 실버, 골드의 3가지 색상으로 된다고 Kuo 씨는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