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이, iPhone에 탑재하는 무선 모뎀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다는 보고서를 투자 정보 회사가 공개하고 있다. Apple은, 무선 모뎀으로 높은 점유율을 가진 Qualcomm과 분쟁중이며, 공급 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 Apple, 무선 모뎀 자체 개발에 새로운 움직임
Apple이 공개 한, 무선 모뎀의 개발을 담당하는 기술자의 채용으로부터, 회사가 무선 모뎀의 자체 개발을 추진하려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투자 정보 회사의 Motley Fool이 공개했다.
Apple이 무선 모뎀의 자체 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소문은 이전부터 있어왔었고, 5월에는 Qualcomm으로부터 반도체 부사장을 뽑아 눈길을 끌었었다.
Apple은 "고급 디지털 IC 설계 엔지니어(Sr. Digital IC(PHY) Design Engineer)"의 채용을 공개하고, 업무 내용은 "무선 IC의 베이스 밴드 로직 설계 담당"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이 밖에 소형 칩에 의한 무선 통신 장치 인 RFID의 설계 기술자도 구하고 있는 것 같다.
- Qualcomm과의 분쟁은 계속 수렁속으로
iPhone에 탑재되는 무선 모뎀은 지난해까지 Qualcomm이 독점 상태였지만, iPhone 7/7 Plus때부터는 Intel이 공급 업체로 추가되었었다.
Qualcomm이 독점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부당한 계약을 강요하고 있다고 Apple이 소송을 제기한 반면, Qualcomm은 iPhone의 미국내로 수입 금지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 Apple의 주요 공급 업체 4개사가 짜고 또한 소송을 제기하고 있으며, 양사의 경쟁이 수렁속에 빠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iPhone의 차세대 모뎀에서는 Qualcomm제 모뎀의 점유율이 다운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 GPU의 자체 개발을 밝힌 Apple
Apple은 위험 회피와 비용 절감을 위해, iPhone 등이 주요 부품을 여러 공급 업체에서 조달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최근에는 Imagination Technologies에서 조달했었던 GPU를 독자 기술로 생산한다고 통보, Imagination사의 주가가 70% 하락하는 소동도 있었다.
이 외에도 Apple은 전원 관리 IC도 자체 기술 제조로 전환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