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이 미국에 공장을 짓는것은 트럼프의 착각?


Apple이 미국내 대형 공장을 3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언해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착각이 아닌가"라고 지적하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 Foxconn과 Apple을 착각?



트럼프 대통령은 7월 25일, 미국 언론 Wall Street Journal과의 인터뷰에서 Apple의 팀 쿡 최고 경영자가 미국 국내에 3개의 대규모 공장을 건설 할 것을 약속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 다음날, Apple 최대 공급 업체 인 Foxconn이 미국 위스콘신에 100억 달러를 들여 디스플레이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Foxconn이 설치하는 공장에서 제조되는 것은 자회사 인 샤프의 TV용 디스플레이로 Apple용은 아니라고 보여지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Apple과 Foxconn을 혼동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지적되고 있다.




- "3개는 커녕 하나도 있을 수 없다"



Apple의 공급망에 대해 상세한 전문가들은, Apple이 미국 내 주요 공장을 설치할 가능성을 "3개는 커녕 하나도 있을 수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Apple은 iPhone을 비롯한 주요 제품의 제조에 있어서, 중국에 공급 체인망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의 공급망 네트워크는, 최종 제품을 조립하는데 사용되는 많은 부품이 중국에서 제조되는 것, 많은 직원을 확보하기 쉬운 것 등이 유리하게 작동하고, iPhone과 iPad의 부품을 미국에 보내 조립하면 비용이 크게 상승, Apple의 이익이 급감한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 미국 내 Mac Pro 공장의 참상


Apple은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과 캘리포니아 후리몬토의 Flextronics와 Quanta에 위탁 한 공장에서 Mac Pro를 생산하고 있지만, 전문가 용 고가 데스크탑 생산 규모는 iPhone과 비교하면 미미한 것이다.




오스틴 공장에서는, 전체 직원의 80%를 점유하는, 최저 임금으로 고용되는 시간 고용 노동자의 이직률이 문제가 되고 있다.


생산 라인이 움직이고 있는 동안, 노동자들이 커피를 마시러 가서 10~20%는 그대로 돌아가 오지 않았다는. 생산 라인은 정지되고, 노동자들은 서 있을 뿐이었다.



또한 오스틴 공장은 조업 개시 당초, 품질 관리면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현재는 개선된 것으로 간주하지만, 당시는 제조 된 Mac Pro의 60~70%가 품질 테스트에서 실패, 폐기 처분되었다고 한다.


- Apple도 백악관도 묵묵부답


현재까지 Apple은 미국 국내에 공장을 설치할 계획에 대해 아무것도 발표하지 않았고, 백악관도 코멘트를 내고 있지 않다.


선거 기간때부터 "iPhone을 미국에서 제작한다"라고 계석 언급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따라 Apple이 가능성은 전무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분명히 그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