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자 주의! 휴대폰 보다 큰 전자제품은 X선 검사 대상


미국 교통 안전국(TSA)은 현지 시간 7월 26일, 공항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검사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내 공항에 반입되는 수하물은 휴대 전화보다 큰 전자 제품은 X선 검사의 대상이 된다는.


- 전자 리더나 휴대 게임기기도 대상



새로운 검사 방법은 이미 10개 공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있고, 향후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미국 내 모든 공항에 도입 될 전망이다.


여행자는 지금까지도 노트북에 대해서는 케이스나 가방에서 꺼내 X선 검사를 통과해야만 했었다. 향후 스마트폰, 태블릿 PC, 전자 리더, 휴대용 게임기기 등 휴대 전화보다 큰 전자 제품도 PC 뿐만 아니라 기내에 반입하는 가방 등을 풀고 수하물과 같이 받침대에 올려놓고 X선 검사를 받는 것이 필수.




- 10개 공항에서는 이미 실시 중



이미 보이즈 공항(아이다 호 보이시), 콜로라도 스프링스 공항(콜로라도 스프링스),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공항(미시간 디트로이트), 포트 로더테일=할리우드 국제공항(플로리다 주 포트 로더테일), 로건 국제 공항(보스턴), 로스 앤젤레스 국제 공항(캘리포니아 로스 앤젤레스), 러벅 프레스턴 스미스 국제 공항(텍사스 러벅), 루이스 무노즈 마린 국제 공항(푸에르토리코), 매 캐런 국제 공항(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 공항(피닉스)의 10개 공항에서는 새로운 심사가 도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