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서 30분 사용" 세계에서 가장 터프한 스마트폰은 이것?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는 요즘 다양한 기능으로 타사와 차별화를 수행하는 단말기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완전 충전으로 일주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Oukitel의 "K10000 Pro"라는 모델을 소개했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것은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터프한 스마트폰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블랙 뷰(Blackview)라는 중국 제조 업체는 탱크와 같은 외형의 완전 방수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단 1500 홍콩 달러(약 22만원) 정도이므로 그렇게 비싸지도 않다.


우선 내구성 테스트를 보면...블랙 뷰 BV7000을 계단에서 세 번 떨어뜨렸고, 아파트의 나무 바닥에 내동댕이 쳤다고 한다. 그 밖에, 약 180센티미터의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여러번 떨어뜨렸는데, 5,6번 떨어뜨린 후에도 휴대폰에 거의 손상은 없고, 디스플레이에도 큰 상처도 없었다고 한다.




기종은 BV7000과 BV8000이 있는데, BV8000은 BV7000의 상위 기종으로 RAM은 BV7000이 2GB인데 반해, BV8000은 6GB. 카메라 화소 수는 16메가 픽셀로 꽤 훌륭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지문 인식 장치는 소니의 스마트폰 시리즈처럼 측면에 붙어있다. 두 손으로도 쉽게 접근 할 위치에 있고, 모든 안드로이드 포럼에서 논의되는 "후면, 전면 어디든"이라는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기 때문에 매우 마음에 든다는 사용자들이 많다.


BV8000 pro는 Mediatek 6757 칩을 탑재하고, RAM은 6GB, 내장 스토리지는 64GB이다. 프로세서는 중간 수준일수도 있지만, RAM이 6GB이기 때문에 속도는 빠르다. 비교적 깔끔한 "Android 7.0"의 OS도 속도 향상에 한몫하고 있다.



각사에서 다양한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가운데 신흥 메이커가 이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블랙 뷰처럼 "강건 단말기"로 개성을 내세우는 것도 효과적인 전략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