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iPhone에서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근거리 통신 기술)의 사용은 Apple Pay에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iOS 11에서는 새롭게 "Core NFC"라는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것이, WWDC 17에서의 발표로 알 수 있었다.
- 스마트 태그를 읽는데 사용되는
Core NFC는 NFC의 동작 모드 인 "읽기/쓰기" 기능을 사용한 것으로, iOS 11 사용자는 스캔용의 대화상자에서 태그를 읽어들이는 것으로, 해당 태그에 기록된 정보를 알 수 있게되었다.
따라서 예를 들어, 특정 식품의 박스에 iPhone을 가까이대면, 영양가 및 가격 동향, 추천 레시피 등이 나오는 식이다. 물론 이러한 기능은 미술관에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기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 기업들도 속속 지원 발표
발빠르게, 사이버 보안 업체 WISeKey는, 자사가 개발 한 CapSeal 스마트 태그를 Core NFC에 적용시킬 예정임을 발표했다. CapSeal은 인증 및 추적, 와인과 같은 상품의 위장 방지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NFC 기능 자체는, iOS 8과 세트로 등장한 iPhone 6 시리즈에 탑재되어 있지만, 불행히도 Core NFC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iPhone 7/7 Plus 이후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iPhone 6 시점에서 Apple은 NFC를 타사에 개방 할 생각이 없었고, 그 어느 시점에서 계획을 변경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