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업계에 지각변동? 애플의 "App Store 대변신"이 낳는 효과


iOS 11이 정식 출시되는 올 가을의 타이밍으로, 애플의 "앱 스토어(App Store)"의 대쇄신이 진행된다. 이 사양 변경으로 운이 좋은 앱 개발자는, 하룻밤에 300만 다운로드에서 500만 다운로드, 또는 2000만 다운로드라는 엄청난 숫자를 벌게 될지도 모른다.


지난 개발자 회의 WWDC에서는 앱 스토어의 25개 항목에 달하는 개선 사항이 발표되었지만, 그 중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스토어의 톱 화면에 표시되는 "오늘의 APP(app of the day)"란의 도입이다.



앱 스토어의 톱에 도입되는 오늘의 APP 코너는, 하나의 응용 프로그램을 전체 화면으로 표시하고, 애플의 추천글도 게재된다. 앱 프로모션 동영상도 눈에 띄게 게재된다. 이 움직임은 앱 프로모션에 큰 비용을 들이지 못하는 중소 개발자에게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


애플에 따르면 앱 스토어에는 현재, 주당 5억 명의 사용자가 방문하고 있다. 응용 계측 도구 TUNE의 데이터에서는, 특정 앱을 찾을 목적으로 앱 스토어를 방문한 사용자가, 앱의 설치를 수행하는 비율은 30~40%에 달하고 있다. 설치 비율은 카테고리에 따라 다르지만, 네비게이션 분야의 응용 프로그램에서는 그 수치가 70%에 이르고 있다. 흥미로운 지표를 아래에 3포인트 예로 들어보면....


. 앱 스토어로 오는 방문자는 평균 하루에 7100만명. 낮에는 1억 5000만명에 이른다.


. "추천"란에 표시되는 응용 프로그램은 세계에서 1000만명에서 7500만명이 방문 예상된다.


. 스토어에서의 클릭률과 전환율은 30~50%로 전망된다.



위와 같은 조건을 감안하면, 추천에 게재 된 경우 다운로드 수는 수백만에서 경우에 따라서는 하루에 1200만 다운로드에 이르는 것도 예측된다. 이 숫자는 많은 앱 개발자의 인생을 한번에 바꿀 수 있게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서버가 다운 해 버리는 케이스도 나올 것이다.




- "평가 재설정 기능"도 도입


또한 이번 개정에 있어서 개발자 측으로서는 특히 흥미로운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응용 프로그램 평가 재설정" 기능의 도입이다.


"평가의 리셋은 앱 개발자는, 앱의 업데이트를 할 때 응용 프로그램의 평가를 제로로 되돌릴 수있다. 이렇게 하면 응용 프로그램의 버그로 인해 낮은 평가를 얻었던 개발자는 평가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된다"고 Bean Creative 담당자는 말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애플 편집기 팀이 개별 응용 프로그램 개발의 무대를 전하는 "데이 스토리"나 특정 응용 프로그램의 조작 방법을 자세하게 가르쳐주는 "팁과 트릭", 음식 요리법 계의 어플리케이션 및 게임 응용 프로그램 등 장르마다 애플 에디터가 추천 어플을 소개하는 "리스트"의 코너도 추가된다.


이 움직임은 "게임 앱보다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실용 계의 어플리케이션, 더구나 건강계의 어플리케이션 등에 장점도 후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애플리케이션 분석 플랫폼 Applause 담당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