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마루에 대해서 알아보자 (위치편)


<한옥의 마루에 대해서>


1. 대청 : 안방과 건넌방 사이에 놓이는 큰 마루, 조상의 제사를 지내는 장소이기도 하기 때문에 비교적 넓게 만든다. 방과 대청 사이에 분합문을 달아 여름에는 이 문을 열어 방과 대청을 하나의 공간으로 넓게 쓰기도 한다.


2.쪽마루 : 평주 바깥쪽에 덧달아 만든 마루로 툇마루에 비해 폭이 좁아 장마루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3. 툇마루 : 툇간에 깔리는 마루이기 때문에 고주와 평주 사이에 놓이며 방이나 부엌을 연걸하는 통로가 되기도 한다. 쪽마루와 혼동하기 쉬우나 평주 안에 놓인다는 점이 다른다


4. 고삼마루 : 툇마루 중에서도 아래쪽에 아궁이를설치하기 위해 높게 설치한 마루


5. 누마루 : 지면에서 높이 띄워 만든 마루로 중층건물에 마루를 깔아 누마루만으로 구성된 건물도 있으나 조선 후기부터는 사랑채에 누각이 붙어서 사랑채 전면에 한 칸 튀어나오게 하여 시서화를 즐기거나 공부를 하는곳으로 사용하였다.


6. 들마루 : 들고 이동할 수 있는 마루로 여름에는 밖에 두고 겨울에는 안으로 들여놓을 수 있는 마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