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량)의 종류와 쓰임에 대해서 알아보자!



< 북촌 한옥마을 >

사진 출처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901&contents_id=90677


한옥에서는 다양한 결구 방법, 보,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보의 종류와 쓰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모든 보를 이야기할수는 없어도 대표적인 것들은 이야기 해보려고합니다


또한 책마다 같은 보인데 다른 명칭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으니 그 점은 글쓴이의 의도파악을 해서 읽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 보의 종류 >



<< 실제로 그려봤습니다 >>

2번쨰 그림은 앙시도(위에서 본 그림) 입니다


대량(대들보) : 지붕을 떠받치기 위해 기둥과 기둥사이에 건너지른 보

중량(중보)

종량(종보)

대들보,중보,종보는 위치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른 뿐 쓰임은 같습니다


퇴량(툇보) : 퇴칸에 걸린 보, 지붕을 뒷받침 해주는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충량 : 측면이 두 칸이상인 건물에서 생깁니다 한쪽은 대들보에 걸리고 반대쪽은 측면 평주에 걸리는 대들보와 직각을 이루는 보입니다



단퇴량 :  툇보 위에도 동자주가 서고 이 동자주와 고주를 연결하는 짧은 보를 거는 경우가 있다. 툇보에 비해 길이는 반 정도이고 단면도 훨씬 작다


귓보 : 건물 모서리에서 45도로 빠져나간 보를 말한다. 충량의 본격적인 사용은 조선시대부터라고 추정된다. 충량이 사용되기 이전에는 추녀를 받쳐주고 외기를 지지하기 위해 귓보를 걸었다. 


귀잡이보(=귀접이보) :  건물 모서리에서 'ㄱ'자로 연결되는 창방 등의 안쪽에 45도로 거는 보를 말한다. 건물이 평면적으로 뒤틀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일종의 가새와 같은 역할도 한다.


덕량 : 측면 한 칸집에서 대보에 직각으로 걸리는 보입니다. 덕량은 대부분 삼량가에서 사용되는데 삼량집 종도리 끝단을 받는 측면 방향의 보입니다. 덕량의 바깥은 측면도리의 중앙에 걸리고 뒷뿌리는 보의 등에 얹히거나 대공의 중간에 결구된다


우미량 : 모임지붕 등에서 지붕틀의 대공을 세우기 위하여 처마도리와 지붕보의 사이에 건너지르는 수평 부재. 도리와 보에 걸쳐 동자기둥을 받는 보 또는 처마도리와 동자기둥에 걸쳐 그 일단을 중도리로 쓰이는 보. 소꼬리 모양으로 휘어짐. 안 부분은 중도리를 겸하게 될 때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