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아지르(Azir)의 장단점



- 아지르(Azir)의 장단점 -



장점


1. 일방적인 딜교환 능력


견제에 자주 쓰이는 Q의 시전 시간, 투사체 속도, 사정거리 모두 출중하다. 견제기로서의 성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공격의 주체인 모래 병사와 본체인 아지르가 따로 놀기 때문에 본체에 포커싱을 하기 쉽지 않다. 더불어 위치를 잘 잡으면 Q 이후에 병사의 평타 한 방이 확정적으로 들어가며, 여기에 타격을 한 번만 더 해도 천둥군주의 호령이 발동되기 때문에 데미지도 어마어마하다.[20] 게다가 게임이 진행될수록 더 강해져 아지르의 딜은 단순히 견제 수준에 그치지 않으며 원딜 수준의 딜을 광역으로 퍼붓는 지속 폭딜러가 되며, 이를 참다못해 뛰쳐나온 적을 궁으로 밀어버리고 계속 일방적으로 두들겨줄 수 있다.


2. 궁극기를 통한 변수


궁극기는 웬만한 벽 설치 스킬들보다 변수를 만들기에 더욱 적합하다. 기본적인 교전 상황에서는 아지르가 프리딜을 넣기 위한 진형을 만들기 위해 궁극기로 벽을 설치할 수 있다. 그 외에 적 팀에 암살자가 있는 경우 암살자가 다가오는 중에 궁극기를 써서 암살자의 접근 경로를 막거나, 이미 암살자가 접근한 경우 궁극기의 에어본을 활용하여 암살자의 스킬 활용을 막는 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W - E - Q - R로 이어지는 순간적인 전투 유도 역시 가능하다는 점 등을 보면, 궁극기의 활용도는 실로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점


1, 난이도가 극강이다



2. 진형에 따라 천차만별인 딜링


아지르의 딜량의 대부분은 모래병사에서 나오는 이상 Q, W로 딜링을 하기 좋은 지형일수록 딜을 더 많이 퍼부을 수 있다. 하지만 넓은 평지등의 지형에서는 어느정도 W평타를 쓰기에는 한계가 있고, 그러면서 상대에게 물리지 않을만한 위치에서 계속 딜링을 퍼부어야 하기에 고려해야 할 상황이 매우 많다. 벽 뒤의 안전한 지형일수록 아지르가 넣을 수 있는 딜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지만, 넓은 평지에서는 WQ밖에 하지 못할 상황도 자주 있다. 아지르는 평타 기반 AP 챔프이기 때문에 딜을 하려면 그 순간에 멈춰있어야 하는데, 이 때문에 스킬만 뿌리고 도망가면 되는 다른 ap챔들보다 리스크가 상당하다.


3. 조건적인 도주기


아지르는 WQE를 활용해야만 도주를 할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도주기가 거의 조건부 적이다


그런 상황조차 나오지 않는다면 그냥 비둘기, 뚜벅이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