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 결혼식을 올린 커플...주례는 곰?


미국 미네소타 주의 미네소타 동물원에서 결혼식을 올린 커플이 웨딩 사진을 SNS에 공개하여,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대단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웨딩 사진에 무심코 동물들이 난입하는 것은 종종 있는 일인데, 이번에는 동물원에서 촬영 된 것으로 그리즐리(회색 곰)이 주인공(?)급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리즐리는 엄청난 힘과 거대한 발톱을 가진 대형 곰이고, 왠지 피투성이 웨딩 사진을 상상해 버리지만, 완전히 반전의 이미지가 강한 사진이라고 한다.




결혼식의 장면을 완벽하게 포착 한 사진이라고 사람들이 입을 모으는데...


- 운 좋게 촬영 된 그리즐리와의 웨딩 사진



주목을 받고있는 웨딩 사진은 크리스 앤 크리스티 포토 그래피가 촬영 한 것이다.


신랑에 따르면, 그리즐리와 함께 찍히는 사진은 작가의 아이디어 였다는 것. 당일, 결혼식 전에 공원에서 사진 촬영이 허용 된 시간은 막 동물들의 식사 시간이었다는 것.




따라서 동물들의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유일하게 이 그리즐리 만 신랑 신부를 축복하는 것처럼 얼굴을 보였던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가만히 사진을 자세히 보면, 뭐가 생각나는가요?


그렇다...완전 주례 선생님으로 착각할 정도로 신랑 신부 사이에 배치되었다는 것.



- 동물원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될까?


완성 된 사진에는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두 사람과 함께 명랑한 표정의 그리즐리가 포착되었고, 그리즐리는 이런 표정을 즐기고 있는것처럼 보여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동물원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행위에 대해 동물들에게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 것 같다.





신랑은 이 건에 대해서....


세계는 감옥같은 동물원도 있고, 친근한 동물원도 있다. 미네소타 동물원은 후자에 속한다. 상처 입은 야생 동물들을 재활 및 멸종 위기로부터 종의 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결혼식 당일도 동물들에 대한 배려는 빼놓지 않았다.


라고 코멘트하고 있다...


어찌되었든지...

이렇게 즐거운 웨딩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하면, 향후 동물원에서 결혼식을 올리려는 청춘남녀들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