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끼는 롤이라는 게임데 대해 느끼는 점


 

 

 

 

시즌 2부터 시작해서 시즌10 종료까지 대략 8년 정도를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세월을 바친 유저입니다.

 

대체적으로 서폿(support)와 정글(jungle)을 주로 하였으며, 롤을 통해 희노애락이 담겨 있는 저의 인생의 게임입니다.

 

항상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하는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이 게임으로 인해 저의 인생에 있어 스트레스를 받는 입장보다는 행복한 순간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행복보다는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 게임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배려가 없는, 오직 나만 생각하는 플레이' 라는 말들로 모든 스트레스를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조건 나를 위해서, 무조건 내 라인오는 거 아니면 안된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게 너무 역겹습니다.

그렇다고 그만큼 실력이 좋으면 승리를 위해서 가는데, 그것도 아닌 사람이 그렇게 말하는게 너무 역겨워 죽겠습니다.

 

예를들어, 우리 원딜이 괴물쥐같은 정말 잘하는 원딜이 와달라고하면 당연히 승리를 위해서 헌신을 다할 수 있지만

그냥 기껏해봐야 다이아4 짜리가 무조건 자기만 봐달라고 징징거리는거 보면 너무 역겹습니다.

 

또 무리해놓고 우리팀 뭐함 이라면서 남탓을 하는 그 모습들을 보면 화가 너무 납니다.

 

게임의 패치내역보다도 사람들과의 하는 행위가 너무 지칩니다.

왜 내가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는지 너무 짜증이 납니다.

 

리폿도 해봐야 라이엇 입장에서는 욕설이외에는 잘 받아주지도 않습니다.

 

10명 리폿하면 1명 처벌 받는 게임이신건 사실 다 아시잖아요?

오픈 떄리고 주변 서성이면서 다니는 얘들 신고해봐야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그냥 리폿도 안떄립니다. 어짜피 안잡는데 신고해봐야 의미가 있나 싶어서요.

 

또 그냥 아무이유없이 자기가 졌다는 이유로 리폿때리는 사람도 그 원인일 확률도 높습니다.

우리는 클릭한 번으로 신고하는것이지만 라이엇 입장에서는 그게 한두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진짜 신고내용이 있어서 그냥 신고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위에 언급했든이 아무 이유없이 자기가 졌다는 이유 그 하나만으로 리폿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 주변에도 봤습니다. 실제로 그런 사람이 있다는걸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은 아직도 대회가 치뤄질 정도로 , 그리고 너무나도 재미있는 게임인 것은 사실이지만

사람들과 치여서 싸우고 스트레스 받는 그 행위들이 10판중 8판이 그러니 너무 지쳐서 그만둘까 생각이 듭니다.

 

뭐 이런 글을 쓴다 해서 뭐 달라지겠나 싶겠지만 그래도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어서 적어봅니다.

 

 

10판 중 아무리 못해도 5판은 패드립을 볼 수 있는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