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 자주 듣는 "리퍼폰"은 뭘까?


스마트폰 등의 전자 제품은 "리퍼브(정비된, 일신된)" 제품이라 부르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런 "리퍼브 제품은 무엇인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중고품과 무엇이 다른가?"에 대해서 알아보자.



예를 들어 Apple에서는 리퍼 제품을 "정비제제품(整備済製品)"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공식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재고가있는 리퍼 제품이라면 대체로 정가보다 10% 이상 할인되어 있어, 할인 판매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Apple 제품을 할인하여 구입할 수 있다.


"리퍼브(Refurbished)"는 "혁신된"이라는 단어이며, 리퍼브 제품은 개조 된 제품을 의미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제품을 개조 한 주체"로, 제품을 제조 한 업체 자체에서 개조 한 것이 리퍼브 제품으로 인정되는 것 같다. 즉, Apple 제품의 경우 결함이 있는 장치를 Apple이 개수 체크하는 것만이 리퍼브 제품이라고 부르는 것을 허용한다. 또한 전 소유자로부터 넘겨받은 단말기를 다시 판매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중고품"이며, 리퍼브 제품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 어떤 단말기가 업체로 돌아올것인가하고하면 상황은 다양하다라는 것. 한 예로, 초기 불량의 단말기로 반환 된 것. 예를 들어, 스마트 폰을 구입 한 사람이 LCD 화면 얼룩을 지적하고, 다른 상품으로 교환 해달라고 했을 경우, 초기 불량으로 반품 된 단말기는 제조사에 반송되어 부품의 교환 등을 거친 다음, 다시 배송 체크를 통과 한 제품이 시장에 출시 될 것이다. 이것이 리퍼브 제품이 시장에 진입하는 방법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색상이 좋지않다" 등의 이유로 반품 된 기능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단말도 메이커로 전송 될 수있다. 그러나 해외 Wccftech에 따르면, "한 번이라도 포장이 개봉 된 것은 모두 리퍼브 취급이되고, 제조 업체에서 다시 검사를 받게된다"는 것. 리퍼브 제품 중에는 완전한 고장 상태에서 보수나 부품 교환에 의해 기능이 회복 한 것이나 사실상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 섞여 있다고 한다.




즉, 작은 상처가 붙은 리퍼브 제품이나 상처는 커녕 사용감조차 없는 신품 등급의 리퍼브 제품 등 상태는 다양하다라는 것. 하지만, 제조사를 다시 확인하여 보증 문서를 얻었다는 점에서 모든 리퍼브 제품이 합격 기준을 충족하는지에 차이는 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제조업체가 다시 시장에 내놓은 리퍼브 제품은 제조사에서 보증이 붙고, Apple과 같은 1년의 보증 기간이 적용된다. 신품과 동일한 취급을 받는것도 많다.



리퍼브 제품에서 더욱 자세히 나누면, "Factory-Refurbished(공장 리퍼브)"와 "Non-Factory-Refurbished(논 팩토리 리퍼브)"의 2종류가 있다라는 것. Factory-Refurbished는 전술한 바와같이, 제조 업체에 의해 개조 된 본래의 의미의 리퍼브 제품이다. 이에 대해 Non-Factory-Refurbished는, 제조 업체 이외의 수리 전문 업체에 의해 수리되어 다시 시장에 나온 것이다라는 것. 주체가 기업이 아닌것만으로, 제품의 수리나 체크는 똑같은 기준으로 하는 일도 많다고 하지만, 다시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의 보증은, 제조사 이외의 수리 업체 및 판매 업체가 자체적으로 제공한다는...


이상과 같이, 리퍼브 제품은 중고 제품과 달리, 제조사의 수리 체크가 끝난 상태이며, 기능에 문제없는 단말기를 저렴하게 구할 수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작은 상처가 붙는 것을 완전히 피할 수는 어렵겠지만, 저렴하면서도 충분한 보증이 붙은 단말기를 손에 넣고 싶은 사용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