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력 만이 매력이 아니다! 헬멧의 디자인으로 본 스켈레톤 경기


스켈레톤은 동계 올림픽 중에서도 가장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경기 중 하나다.


올림픽의 영광을 추구하는 선수들은 썰매에 뛰어올라 평균 시속 100킬로미터로 1200미터 이상의 경사가 있는 아이스 트랙을 질주한다. 하지만, 그 박력만이 스켈레톤의 매력은 아니다. 패션도 훌륭하다.



선수들은 자신의 헬멧에 자국이나 경쟁심의 상징, 좋아하는 영화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꾸미고있다. 이러한 헬멧을 지니고 결승선에 들어오는 모습은 정말 압권이라고....


2018년 동계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선보였던, 그 헬멧을 몇가지만 구경해보자.


참고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스켈레톤 경기에서 우리나라의 윤성빈 선수가 1~4차 시기 합계 3분20초55를 기록, 러시아 출신의 니키타 트레구보프(31)를 무려 1초63초차로 꺾고 당당하게 금메달을 따냈다.


▲ 가나 대표, 아쿠와시 후리폰 선수


2018년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유일한 가나 대표 선수. 헬멧에는 사자로부터 탈출하는 토끼가 그려져 있다. 이것은 그의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 캐나다 대표, 케빈 보이어 선수


올림픽 대표팀에 처음 선발 된 보이어 선수는, 올림픽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으로 자금을 조달하려고 시도했다. 원주민족의 하이다 족에 영감을 받은 비버가 그려져 있다.





▲ 한국 대표, 윤성빈 선수


우리나라의 윤성빈 선수는 스켈레톤 금메달 리스트. 영화 "아이언 맨"의 팬으로 얼음위에서는 주인공 토니 스타크로 변신.



▲ 독일 대표, 크리스토퍼 그로테아 선수


그로테아 선수의 헬멧은 독일의 국장 인 검은 독수리가 새겨져있다.



▲ 캐나다 대표, 데이브 그레슈친 선수


그레슈친 선수의 헬멧에는 금방이라도 달려들것 같은 그리즐리 베어가 그려져 있다.



▲ 루마니아 대표, 마리아 마리네라 마질 선수


마질 선수의 헬멧은 그녀가 항상 아이스 트랙을 보고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호주 대표 쟈크린 나라콧 선수


나라콧 선수는, 그린과 골드라고 하는 호주의 내셔널 컬러를 지니고 아이스 트랙을 질주한다.



▲ 캐나다 대표, 미레라 라니바 선수


라니바 선수의 헬멧은 긴 세월에 걸쳐 암과 싸워 6월에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바쳐진 것이다.



▲ 미국 대표 케이티 유랜더 선수


유랜더 선수의 헬멧에는, 그녀를 결승점으로 이끄는 미국을 상징하는 독수리가 그려져 있다.



▲ 일본 대표, 다카하시 선수


다카하시 선수의 헬멧에는, 스켈레톤 경기의 가장 눈부신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 이탈리아 대표, 조셉 루크 체키니 선수


체키니 선수의 해골 디자인은 스켈레톤 경기에 딱이다.



▲ 캐나다 대표, 발레 마르티노 선수


마르티노 선수는 디자인대로 과감하게 아이스 트랙을 공격....



▲ 라트비아 대표, 토마스 더쿠루스 선수


완전히 검은 더쿠루스 선수의 헬멧 모습은 마치 슈퍼 히어로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