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iPhone X의 OLED 디스플레이 공급에 곧 합류하나?


LG 전자 산하 LG Display가, iPhone X의 OLED 디스플레이를 생산 공급하는 날짜가 임박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현지 언론 보도의 진위는?



LG Display가 iPhone X의 OLED 디스플레이 공급 계약을 Apple과 맺고, 파주시의 E6 조립 라인 제조 장치를 설치하기 시작했고, 준비가 갖추어지면 6월에도 6,000만장의 OLED 패널을 생산 시작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으로부터 보도되자 한국 거래소는 LG에 설명을 요구.


LG는 이에대해 "Apple의 iPhone X의 OLED 디스플레이 공급 계약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동의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만약 계약이 성립 한 경우는 1개월 이내에 공표 될 것이다"라고 코멘트하고 있다.


- 삼성의 독점 공급 체제를 완화 할 수 있을런지...



LG가 상당량의 OLED를 생산하려면 최소 2019년까지 걸린다고 올 9월에 보도되었었다.


그러나 LG는 7월에 Apple로부터 OLED 디스플레이의 생산 상황 개선을 위해 27억 달러 상당의 출자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으며, 2020년까지 TV와 주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장치를 위한 OLED 디스플레이 개발에 137억 달러를 투자 할 전망 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삼성이 iPhone X의 OLED 디스플레이의 유일한 공급원으로 되어있지만, Apple이 경쟁사에 완전히 의존하는 상태를 가능한 한 빨리 해소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된다.



Apple은 2018년의 iPhone 라인업에 LCD 탑재 모델을 유지하는 등 공급 업체의 분산을 도모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추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