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스타벅스에 대항 한 신메뉴는 가맹점에 악몽?


미 맥도날드에 새롭게 등장한 음료 메뉴에 대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스타 벅스의 흉내"라고 말했다. 그리고 새로운 메뉴는 새로운 문제를 일으킨다.


9월, 맥도날드는 에스프레스 기반의 음료를 새롭게 메뉴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카라멜 마끼아또, 바닐라 카푸치노, 아메리카노이다.



10월 17일(현지 시간), 노무라 증권의 애널리스트 마크 카리노우스키(Mark Kalinowski) 씨가 발표 한 조사에 따르면, 27개소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중 새로운 음료 메뉴의 매출이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은 2개의 가맹점 뿐이었다는.


7개 가맹점은 예측을 밑돌고 있고, 18개 가맹점은 거의 같은 정도라고 답했다.




또한 가맹점은 새로운 음료 메뉴가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 시간이 걸리는데다 경쟁 상품이 더 퀄리티가 높다.


- 강제적인 장비 구입, 떨어지는 매출


- 제대로 만드는 것은 어렵다. 실패하는 지점이 대부분.


- 주문에 시간이 걸리고, 제공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전반적인 서비스의 속도가 저하. 직원에 대한 부담이 매우 크다.


- 이렇게 시간이 걸리는 상품은 맥도날드의 메뉴답지 않다.



3개의 가맹점은, 장점은 스타 벅스의 메뉴와 비슷하다고 답했다. 그 중 하나는 새로운 메뉴를 스타 벅스의 "흉내"라고 부르고 있다.



하지만, 스타 벅스의 흉내를 내는 것은 새로운 문제를 낳는다.


스타 벅스는, 서비스 속도 저하로 고생 해왔다. 모바일 주문의 도입으로 매장에 손님의 수를 늘리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타 벅스의 근본적인 약점 인 비싼 음료, 느린 서비스 등을 견딜 수 있는 사람도 있다. 스타 벅스는 다른 패스트 푸드 체인보다 한단계 높은 격이 있다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 해왔기 때문이다.


한편, 맥도날드는 업계에서 가장 전형적인 패스트 푸드 체인이다. 지난 2년 동안 다양한 혁신적인 메뉴를 개발하고, 명성을 높이려고 노력을 계속해왔다. 하지만 스타 벅스 정도의 여유가 없다.


새로운 음료 탓에 서비스가 느려지거나 가격이 높아지게 되면, 손님은 멀어 질 것이다. 특히 맥도날드, 스타 벅스가 제공하는 품질과 일관성에 대항 할 수 없다면 더욱 그럴것이다.